일문과라서, 일본어 수업이 아닌 이상에야 타 수업에서 들을 일이 거의 없지만,
영어라면 일상 생활에서도 많이 쓰고, 접하고 하는 거니까 대충 넘기기 쉬운데
오늘... 이건... 좀... 아무래도 디자인 수업이다보니 영어가 많이 나오긴 했는데...
일문과 학생으로써 영어 발음 안 좋은거랑, 이 단어 뭐지? 하는거랑 용납 불가. (응?)
[아니, 적어도 영문 중문 친구들이 다 있으니까; 알게 모르게 상황을 접한단 말이죠;;;]
영혼... 이라고 ppt에 나와있는데, 스피릿 발음. 칠판에 적어달라니까 sprit. (...)
이걸 또 아무런 의심없이 적는 옆뒷자리의 1학년 학생들. (...)
[1학년들이 교필 영어수업이 제일 많지 않나-_- 이거 뭐야-_-]
가만 있다 한 학생이 스펠링 틀렸다고 친절하게 지적해 주던걸요.
그러자 발표하는 학생, 뭐가 틀렸는지 전혀 감 못잡고 있고.
1학년인듯한 한 남학생, 비매너(...)로 아이! 외치고.
그제서야 발표하는 학생, 주섬주섬 고치고 있고.
옆에 있던 학생, '아이씨, 잘못 썼잖아' 이러고.
본인이 ppt 만들면서 모르겠으면 한글로 쓰세요.
어줍잖게 영어로 나왔다고 영어로 쓰지 말구요.
authority라고 적어놓고 못 읽으면 어떡하나요.
차라리 한글로 권위라고 적던가, 제대로 읽던가.
외국어학부계열이 아니면 한글 많이 써주세요.
적어도 일문과에선 수업 외엔 일본어 안 쓰니까;
[영문과 친구도 수업 외엔 영어 절대 안 쓰던데-_-]
뭐, 그렇다구요. 교양 수업 들을때면 묘하게 학과 타입이 나오는거 같아요.
그래도 '일러스트레이터'를 '일러스터'라고 한건 좀 개그... (것도 미술과 학생이)










덧글
그나저나 마지막 줄에 일러스터 어쩔ㅠㅠ 사실 저도 그러고 다녔어라요...(데굴데굴)